로슈그룹, 임직원 소원 성취 프로그램 '위시리스트'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로슈그룹 창립 125주년을 맞아 임직원 소원 성취 프로그램인 '원 로슈 위시리스트(One Roche Wishlist)'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원 로슈 위시리스트 프로그램은 로슈그룹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Celebrate Life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양사 임직원들은 ▲환자, ▲지역사회, ▲동료, ▲원 로슈 비즈니스 총 4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소원을 제안받아 접수된 30여개의 소원 가운데 4개의 소원을 양사 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첫 번째 소원은 사회 취약계층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Better 2gether 프로젝트로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성금 기부를 통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비롯한 기타 건강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 소원은 원 로슈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혈당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혈당 체크를 돕는 청춘은 바로 지금, 혈당 알고 지키자(청바지, 당알지) 캠페인으로 프로젝트 팀원들이 2주간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혈당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세 번째 소원은 유방암 환자들이 심신의 안정과 여유를 찾도록 돕는 쉼&숨 프로젝트로 한국청소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유방암 환자 가정 5곳에 주거편의서비스를 지원했다. 마지막 소원으로는 어린 자녀를 둔 환자 가족 또는 환아 가족의 정서 지원 활동을 위한 메이크어위시(Make-a-wish) 프로젝트가 선정돼 NGO 굿피플을 통해 세 가족에게 가족여행을 지원했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이번 원 로슈 위시리스트를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 그리고 임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소원들을 실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 로슈는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부분에서도 하나가돼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